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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라이즈드 타막 SL9 vs SL8·SL7·SL6 차이|무게·에어로·타이어·세대별 비교

스페셜라이즈드 타막을 오래 봐온 사람이라면 SL6, SL7, SL8, 그리고 새로 나온 SL9이 도대체 얼마나 다른지 궁금할 수밖에 없습니다.

신형이 나올 때마다 제조사는 더 빠르고 더 가볍다고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자전거를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그래서 내가 타면 뭐가 달라지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특히 중고시장에는 아직 Tarmac SL6와 SL7이 많고, SL8 역시 신품·중고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했기 때문에 무조건 최신 SL9만 보는 것보다 세대별 특징을 알고 선택하는 편이 훨씬 합리적입니다.

스페셜라이즈드 S-Works Tarmac SL9 타막 SL9
S-Works Tarmac SL9|이미지 출처 Specialized 공식 홈페이지
먼저 한 줄로 정리하면

SL6 = 가벼운 올라운더에 에어로를 본격적으로 넣기 시작한 세대
SL7 = Tarmac과 Venge를 사실상 하나로 합친 세대
SL8 = 에어로를 유지하면서 프레임 무게를 크게 낮춘 세대
SL9 = 프레임 단품보다 라이더·코스까지 포함한 실제 완주시간을 줄인 세대

타막 SL6·SL7·SL8·SL9 핵심 차이 먼저 비교

구분 SL6 SL7 SL8 SL9
성격 경량 올라운더 에어로+경량 통합 초경량 에어로 완주시간 최적화
S-Works 카본 FACT 12r FACT 12r FACT 12r FACT 12r
프레임 무게 공식 페이지 정확값 미표기 약 800g 685g 687g
타이어 최대 30mm 최대 32mm 최대 32mm 기본 30c / 최대 약 32c
BB OSBB Threaded BSA Threaded BSA Threaded BSA
브레이크 림/디스크 세대 디스크 중심 디스크 디스크
케이블 부분 내부 풀 인터널 풀 인터널 풀 인터널
대표 변화 D형 싯포스트 Venge 통합 Speed Sniffer Win Fin·Flow Fork

타막 4세대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한눈에 보기

SL6 SL7 SL8 SL9 경량 + 에어로 시작 Venge와 통합 685g 초경량 Time to Finish 30mm 타이어 800g / BSA Speed Sniffer 687g / UDH 경량 로드바이크 → 올라운드 에어로 → 라이더 포함 전체 시스템 최적화

Tarmac SL6|지금 타막의 기본 틀을 만든 세대

스페셜라이즈드 S-Works Tarmac SL6
S-Works Tarmac SL6|이미지 출처 Specialized 공식 홈페이지

SL6은 지금 보면 클래식한 로드바이크처럼 보이지만 당시에는 상당히 공격적인 변화가 들어간 모델이었습니다.

이전 세대보다 프레임 무게를 약 200g 줄이면서도 에어로 기능을 추가했고, 드롭 시트스테이와 D자 형태의 시트튜브·시트포스트가 적용됐습니다.

Specialized는 SL6 개발 당시 새로운 포크와 드롭 시트스테이, D형 싯포스트 등의 효과로 기존 경량 로드바이크 대비 40km에서 약 45초의 개선 효과를 제시했습니다.

SL6에서 지금 보면 가장 오래된 부분

SL6 세대는 최신 타막과 비교하면 차이가 꽤 큽니다.

  • OSBB 방식의 바텀브라켓
  • 림브레이크와 디스크브레이크가 공존하던 시기
  • 완전 통합이 아닌 콕핏
  • 30mm 타이어 클리어런스
  • 11단 Dura-Ace Di2 세대

특히 중고 SL6을 볼 때는 림브레이크인지 디스크브레이크인지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프레임 이름은 똑같이 SL6이라고 적혀 있어도 휠·브레이크·액슬 규격과 중고 부품 수급 환경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Tarmac SL7|Venge와 Tarmac이 하나가 된 모델

스페셜라이즈드 S-Works Tarmac SL7
S-Works Tarmac SL7|이미지 출처 Specialized 공식 홈페이지

개인적으로 타막 역사에서 가장 큰 변화는 SL8이나 SL9보다 오히려 SL6에서 SL7으로 넘어간 시점이라고 봅니다.

이전까지 Specialized는 경량 올라운더 Tarmac과 에어로 로드 Venge를 따로 운영했습니다.

SL7부터는 두 역할을 사실상 하나의 프레임에 통합했습니다.

SL6 → SL7에서 실제로 크게 바뀐 것

Tarmac + Venge의 역할 통합
FreeFoil 에어로 형상 적용
풀 인터널 케이블
유압 디스크 중심 설계
BSA Threaded BB 적용
32mm 타이어 대응
S-Works 프레임 약 800g

SL7은 SL6보다 얼마나 빨라졌을까?

Specialized가 당시 발표한 자체 테스트에서는 S-Works SL7이 AeroFly II 핸들바 구성 기준 SL6보다 40km에서 약 45초 빠른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이 차이는 일반 라이더가 같은 코스에서 무조건 45초 빨라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속도, 라이딩 자세, 바람과 출력에 따라 달라지지만 세대교체 방향이 단순 경량이 아니라 경량 + 에어로의 통합이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숫자입니다.

SL7 중고가 아직도 인기 있는 이유

SL7은 현재 중고로 접근하기 좋은 세대입니다.

최신 SL8·SL9과 비교해도 기본적인 현대 로드바이크 조건은 대부분 갖추고 있습니다.

BSA BB, 유압 디스크, 12x142 스루액슬, 32mm 타이어 대응과 깔끔한 인터널 케이블 구조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금 구입해도 규격 때문에 크게 불편한 모델은 아닙니다.

반대로 단점은 최신 모델보다 프레임이 무겁고 콕핏 정비가 SL6보다 복잡하다는 점입니다.

Tarmac SL8|800g에서 685g으로 확 줄어든 프레임

스페셜라이즈드 S-Works Tarmac SL8 타막 SL8
S-Works Tarmac SL8|이미지 출처 Specialized 공식 홈페이지

SL8에 들어오면서 방향이 다시 조금 바뀝니다.

SL7에서 이미 충분히 에어로해졌기 때문에 이번에는 Aethos 개발에서 얻은 초경량 프레임 설계 기술을 가져왔습니다.

그 결과 S-Works 기준 프레임 무게가 약 800g에서 685g까지 내려갔습니다.

SL8 Speed Sniffer가 처음에는 이상해 보였던 이유

SL8을 처음 봤을 때 가장 많은 이야기가 나왔던 부분이 헤드튜브 앞쪽으로 튀어나온 Speed Sniffer였습니다.

전통적인 로드바이크의 날카로운 헤드튜브와 다르게 상단이 앞으로 나온 형태라 디자인 호불호가 꽤 컸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단순 디자인이 아니라 라이더의 다리와 프레임 사이를 지나는 공기 흐름까지 고려한 구조였습니다.

Specialized는 이 변화 등을 통해 SL8이 SL7보다 40km에서 약 16.6초 빠르다고 설명했습니다.

SL8은 가벼워졌는데 오히려 승차감도 좋아졌다

일반적으로 프레임을 가볍고 단단하게 만들수록 승차감이 거칠어질 것 같지만 SL8의 공식 개발 수치는 반대였습니다.

SL7 대비 무게 대비 강성은 약 33% 개선되고, 안장에 전달되는 순응성은 약 6%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SL8은 단순히 SL7보다 가벼운 모델이 아니라 장거리에서의 노면 대응까지 같이 개선한 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SL8과 SL7 지오메트리는 크게 다른가?

흥미롭게도 SL8은 핏을 완전히 뜯어고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56 사이즈 SL8은 Frame Stack 565mm, Reach 395mm이고 타막의 기존 공격적인 레이스 포지션을 그대로 이어갑니다.

즉 SL7에서 사이즈가 잘 맞았다면 SL8으로 넘어갈 때 갑자기 한 사이즈를 바꿔야 할 정도의 변화는 아닙니다.

다만 세대별로 제조사가 표시하는 Stack 측정 기준과 헤드셋·콕핏 구조가 달라졌기 때문에 피팅값을 단순히 숫자 하나만 보고 옮기기보다는 BB-안장 높이와 안장-핸들바 실제 거리를 같이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Tarmac SL9|685g보다 가벼워지는 대신 687g이 된 이유

스페셜라이즈드 타막 SL9 프레임 측면 디자인 Speed Sniffer Win Fin
Tarmac SL9|이미지 출처 Specialized 공식 홈페이지

SL9에서 상당히 재미있는 부분은 신형인데도 프레임 무게가 더 줄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SL8은 685g, SL9은 687g입니다.

겨우 2g 차이이긴 하지만 “신형 = 무조건 더 가벼움”이라는 공식은 깨졌습니다.

그 대신 Specialized는 프레임 단품 무게보다 실제 레이스에서 결승선까지 얼마나 빨리 가는가에 집중했습니다.

SL9의 핵심은 Time to Finish

RIDER + BIKE + ROUTE
= TIME TO FINISH
라이더 + 자전거 + 실제 코스 = 최종 완주시간

예전 자전거 비교는 주로 두 가지였습니다.

프레임이 몇 g인가, 그리고 풍동에서 CdA가 얼마나 낮은가였습니다.

그런데 실제 레이스에서는 공기역학과 무게 외에도 경사도, 라이더 자세, 타이어 구름저항, 가속과 감속, 바람과 피로도가 모두 동시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SL9 개발에서는 프레임만 풍동에 세워놓는 것이 아니라 실제 페달링을 재현하는 6세대 Moving Leg Mannequin까지 활용했습니다.

SL9에서 새롭게 생긴 4가지

1. 더 좁아진 Speed Sniffer

SL8에서 처음 등장했던 Speed Sniffer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SL9은 헤드튜브를 약 4mm 더 좁혀 전면 투영면적을 약 10% 줄였습니다.

2. Flow Fork

포크 블레이드가 아래쪽으로 갈수록 벌어지는 독특한 형태가 들어갔습니다.

회전하는 앞바퀴에서 발생한 공기 흐름을 정리하면서 헤드튜브와 다운튜브 쪽으로 보다 자연스럽게 보내기 위한 구조입니다.

3. Dropped Downtube

포크 크라운 뒤쪽의 다운튜브 위치도 달라졌습니다.

포크와 프레임 사이에 생기는 공간을 줄이고 앞쪽에서 넘어오는 공기를 보다 부드럽게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4. Win Fin

SL8과 SL9을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시트튜브 뒤쪽이 리어휠 방향으로 길게 내려오는 형태로 후면에서 발생하는 난류를 정리하기 위한 구조입니다.

특히 Specialized는 프로 라이더가 레이스 후반 두 번째 물통을 버리고 한 개만 사용하는 상황까지 반영해 실전 브레이크어웨이 환경을 기준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합니다.

SL9에 UDH가 들어간 것도 실제로는 큰 변화

SL9은 리어 디레일러 행어가 UDH(Universal Derailleur Hanger) 규격으로 변경됐습니다.

프레임 성능표에서는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자전거를 몇 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꽤 중요한 변화입니다.

행어가 휘거나 파손됐을 때 전용 행어를 찾아다녀야 하는 부담이 줄어들고, 향후 SRAM 계열 최신 구동계와의 확장성도 좋아집니다.

SL6부터 SL9까지 타이어가 어떻게 넓어졌나?

Tarmac 세대별 타이어 폭 변화 SL6 30mm SL7 32mm SL8 32mm SL9 약 32mm

SL6 시절만 해도 30mm가 상당히 넓은 타이어였습니다.

이후 SL7·SL8부터는 32mm까지 대응하면서 28c나 30c가 오히려 일반적인 로드 레이스 세팅이 됐습니다.

신형 S-Works SL9 완성차 역시 기본 타이어가 700x30c Cotton TLR입니다.

10여 년 전 23c에 110psi 이상을 넣던 로드바이크와 비교하면 레이스 바이크의 방향 자체가 많이 달라진 셈입니다.

SL6 OSBB vs SL7·SL8·SL9 BSA BB

중고 자전거를 직접 정비하는 사람이라면 이 차이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세대 BB 방식 특징
SL6 OSBB 프레스핏 계열, 정비 민감
SL7 BSA 나사산 방식
SL8 BSA 나사산 방식 유지
SL9 BSA CeramicSpeed BB Alpha 적용 모델 존재

프레스핏 자체가 나쁜 규격은 아니지만 오래 사용하다 보면 BB 소음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SL7부터 나사산 방식으로 돌아간 것은 정비 편의성 측면에서는 상당히 반가운 변화였습니다.

SL6에서 SL9까지 완성차를 보면 휠도 완전히 달라졌다

S-Works 기준 세대별 대표 구성을 보면 휠도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세대 대표 S-Works 휠
SL6 Roval CLX 50
SL7 Roval Rapide CLX
SL8 Roval Rapide CLX II
SL9 Roval Rapide CLX III

그래서 완성차끼리 무게나 속도를 비교할 때는 프레임만 달라졌다고 보면 안 됩니다.

휠, 타이어, 튜브, 핸들바, 구동계까지 모두 세대가 바뀌기 때문에 완성차 성능 차이 중 상당 부분은 주변 부품의 발전도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SL9 vs SL8 실제 차이는 생각보다 작을 수도 있다

현재 SL8을 타고 있다면 이 부분이 가장 궁금할 것 같습니다.

프레임 무게만 보면 SL8이 685g, SL9이 687g으로 사실상 차이가 없습니다.

56 사이즈 기준 Stack 565mm, Reach 395mm도 동일합니다.

그래서 라이더가 자전거에 올라갔을 때의 기본적인 타막 레이스 포지션은 상당히 익숙합니다.

차이는 앞뒤 공기 흐름을 다듬은 Speed Sniffer, Flow Fork, Dropped Downtube, Win Fin과 UDH 등 세부적인 부분에 집중돼 있습니다.

SL8 → SL9은 SL6 → SL7만큼 극적인 세대교체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SL6에서 SL9으로 가면 체감이 큰 이유

SL6 사용자가 SL9으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상당히 달라집니다.

SL6 → SL9 변화

OSBB → BSA
부분 케이블 통합 → 풀 인터널
림/초기 디스크 → 최신 플랫마운트 디스크
30mm → 약 32mm 타이어
기존 휠 규격 → 최신 튜브리스 에어로 휠
D자 싯포스트 → Rapide 에어로 싯포스트
기존 행어 → UDH
프레임 단품 에어로 → 라이더 전체 시스템 에어로

이 정도면 단순히 프레임 한 세대 바꾸는 것보다 자전거 플랫폼 자체가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SL7에서 SL9으로 가면?

SL7은 애매하면서도 재미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현재 타막의 기본적인 규격은 이미 대부분 갖추고 있지만 프레임 무게가 S-Works 기준 약 800g이라 685~687g 수준의 SL8·SL9과 약 110g 이상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에 콕핏, 휠과 타이어까지 최신형으로 구성하면 완성차에서는 차이가 더 벌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현재 SL7에 이미 좋은 휠과 최신 구동계를 달아놓았다면 프레임 하나 때문에 SL9으로 넘어가는 비용 대비 체감은 생각보다 작을 수도 있습니다.

월드투어 시뮬레이션에서 SL9은 얼마나 빨랐나?

Specialized는 SL9을 단순 풍동 수치가 아니라 실제 월드투어 코스 프로파일에 넣어 비교했습니다.

코스 SL9 SL8 Cervelo S5
TdF Alpe d'Huez 0초 +5.5초 +16.4초
Liège 최종 34km 0초 +10.8초 +2.4초
Montreal 서킷 0초 +3.7초 +0.5초
TdFF 최종 44km 0초 +20.0초 +38.4초
주의할 점

위 시간은 실제 선수들이 자전거를 번갈아 타고 측정한 경기 결과가 아니라 Specialized가 실제 코스와 라이더 데이터를 사용해 계산한 시뮬레이션입니다. 따라서 일반 동호인이 SL8에서 SL9으로 바꾸면 정확히 같은 시간만큼 빨라진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Specialized가 직접 설명하는 Tarmac SL9 개발 과정

Specialized Bicycles 공식 영상|Tarmac SL9 개발·Win Tunnel·Time to Finish 설명

그럼 지금 어떤 타막을 사는 게 좋을까?

중고 가성비가 가장 중요하다면 SL7

최신 규격을 대부분 갖추면서 가격을 낮추고 싶다면 SL7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BSA BB, 디스크브레이크, 32mm 타이어와 현대적인 에어로 프레임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중고 구매 시에는 헤드셋과 스티어러, 내부 브레이크 호스 상태, 프레임 크랙과 시트포스트 고정부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SL7보다 가볍고 최신인데 가격도 보고 싶다면 SL8

현재 시점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애매하면서도 가성비가 좋아질 가능성이 높은 모델이 SL8입니다.

SL9 출시로 신품 할인이나 중고 매물이 늘어난다면 685g의 S-Works 프레임과 Speed Sniffer, 32mm 클리어런스를 훨씬 낮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신 기술과 레이스 성능이 가장 중요하면 SL9

프레임 몇 와트까지 신경 쓰고 최신 Roval 휠과 UDH, Win Fin·Flow Fork 등 가장 최신 플랫폼을 원하는 경우에는 SL9이 맞습니다.

특히 새 자전거를 5년 이상 오래 사용할 생각이라면 최신 규격을 선택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SL6는 누가 사면 좋을까?

가격이 충분히 저렴하고 상태가 좋은 경우에는 여전히 탈 만합니다.

특히 가벼운 클래식 로드바이크 느낌이나 림브레이크 최상급 세팅을 좋아한다면 SL6만의 가치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신 디스크 휠과 30~32c 타이어, 풀 인터널 콕핏을 원하는 경우라면 SL7 이후 세대로 가는 편이 편합니다.

세대별 추천을 아주 간단하게 정리하면

라이더 유형 추천
저렴한 중고·림브레이크 감성 SL6
중고 가성비 + 현대 규격 SL7
가벼운 프레임 + 할인 노리기 SL8
최신 기술·월드투어 레이스 SL9
현재 SL8 보유 SL9 급하게 갈 필요 적음
현재 SL6 보유 SL8·SL9 업그레이드 체감 큼

Tarmac SL9·SL8·SL7·SL6 FAQ

타막 SL9은 SL8보다 가벼운가요?

아닙니다. S-Works 프레임 기준 SL8은 약 685g, SL9은 687g으로 프레임 자체는 거의 같으며 SL9이 약 2g 무겁습니다.

그러면 SL9은 왜 더 빠르다고 하나요?

헤드튜브와 포크, 다운튜브, 시트튜브의 공기 흐름을 다시 설계하고 프레임 단품이 아니라 라이더와 실제 코스를 포함한 Time to Finish를 기준으로 최적화했기 때문입니다.

SL7과 SL8 차이는 큰가요?

프레임 무게 차이가 큽니다. S-Works 기준 SL7 약 800g에서 SL8 685g으로 약 115g 줄었으며, 제조사 기준 무게 대비 강성과 승차감도 개선됐습니다.

SL6과 SL7 중 중고로 무엇이 좋은가요?

최신 디스크 휠과 넓은 타이어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SL7이 훨씬 편합니다. 림브레이크 감성이나 가격을 우선한다면 상태 좋은 SL6도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SL7은 32c 타이어가 들어가나요?

네. Specialized는 SL8의 32mm 타이어 클리어런스가 SL7과 동일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타이어 폭은 림 내폭에 따라 표시 사이즈보다 넓어질 수 있으므로 여유공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SL6은 몇 mm 타이어까지 사용할 수 있나요?

Specialized 공식 SL6 자료에서는 최대 30mm 타이어 클리어런스를 안내했습니다.

SL8을 타고 있는데 SL9으로 바꿀 필요가 있을까요?

현재 SL8의 핏과 세팅에 만족한다면 급하게 교체할 이유는 크지 않습니다. SL9의 변화는 무게보다 공기역학과 전체 시스템 효율에 집중돼 있기 때문입니다.

타막 세대 중 가장 큰 변화는 어느 세대인가요?

개인적으로 구조적인 변화만 보면 SL6에서 SL7으로 넘어간 시점이 가장 큽니다. 경량 Tarmac과 에어로 Venge의 성격이 통합되고, 디스크·인터널 케이블·BSA BB를 중심으로 현재 Tarmac의 기본 틀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결론|SL9이 최고지만 SL8·SL7이 나쁜 자전거가 된 것은 아니다

신형 SL9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SL8은 구형이 되고 SL7은 더 오래된 모델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실제로 세대별 변화를 보면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SL6에서 SL7으로 넘어오며 현재의 올라운드 에어로 플랫폼이 완성됐고, SL8은 그 플랫폼에서 무게를 크게 줄였으며, SL9은 다시 공기역학과 실제 완주시간을 정교하게 다듬었습니다.

세대별 핵심 변화

SL6 → 경량 프레임 + 기본적인 에어로
SL7 → 경량 Tarmac + Venge 에어로 통합
SL8 → 800g → 685g 수준의 대폭 경량화
SL9 → 프레임이 아닌 라이더·자전거·코스 전체 최적화

그래서 지금 SL8을 타는 사람에게는 SL9이 무조건 필요한 업그레이드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반대로 SL6이나 그 이전 세대에서 넘어온다면 브레이크와 타이어, BB, 휠, 에어로와 정비 규격까지 자전거 전체가 바뀌는 수준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결국 가장 좋은 타막은 숫자가 가장 높은 모델이 아니라 내 예산과 현재 장비, 주행 스타일에 맞는 세대입니다.

SL9은 현재 Specialized가 만들 수 있는 가장 최신의 Tarmac이지만, 가격이 내려간 SL8이나 상태 좋은 SL7을 구할 수 있다면 일반 동호인 입장에서는 오히려 그쪽이 훨씬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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