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USB 부팅디스크 만들기 Rufus 다운로드부터 인텔 11세대~14세대 프리도스 노트북 드라이브 인식 문제와 GPT 파티션 설정까지
윈도우10 USB 부팅디스크를 준비하는 이유
윈도우7 지원 종료 이후에도 여전히 기존 PC를 그대로 쓰거나, 프리도스 노트북에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해야 하는 상황은 계속 생긴다. 특히 인텔 11세대 이후 노트북은 저장장치가 바로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예전 방식 그대로 진행하면 중간에서 막히는 일이 잦다.
Rufus를 기준으로 윈도우10 USB 부팅디스크를 만들고, 인텔 11세대부터 14세대까지 설치 중 자주 겪는 문제를 함께 정리했다.
윈도우10 ISO 파일 준비
부팅디스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윈도우10 ISO 파일이 필요하다. 공식 설치 도구를 통해 ISO를 내려받은 뒤 USB에 담아 사용하면 된다. ISO 파일은 이후 Rufus에서 직접 불러오게 되며,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바로 실행된다.
Rufus로 USB 부팅디스크 만들기
Rufus는 별도 설치 없이 실행 가능한 도구다. 실행할 때는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는 것이 안정적이며, USB가 정상적으로 인식되지 않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ISO 파일을 선택한 뒤 가장 중요한 부분은 파티션 방식과 대상 시스템이다. 최근 출시된 노트북 대부분은 UEFI 환경이므로 아래 조합이 가장 무난하다.
| 항목 | 권장 설정 |
|---|---|
| 파티션 방식 | GPT |
| 대상 시스템 | UEFI (비 CSM) |
| 파일 시스템 | NTFS |
ISO 용량이 4GB를 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NTFS를 선택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UEFI 환경에서도 NTFS 부팅은 문제없이 가능하며, 설치 안정성도 높다.
프리도스 노트북에서 설치 드라이브가 보이지 않을 때
인텔 11세대 이상 노트북에서는 설치 화면에서 SSD나 NVMe 드라이브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문제는 고장이 아니라 Intel Rapid Storage Technology 설정과 관련되어 있다.
이 경우 바이오스에서 저장장치 모드를 변경하거나, 설치 화면에서 드라이버를 불러와 인식시키는 방식으로 해결된다. USB 안에 IRST 드라이버 폴더를 함께 넣어두면 설치 중 바로 불러올 수 있다.
MBR과 GPT 차이, 지금 기준 선택은?
예전 데스크톱이나 구형 노트북이라면 MBR도 사용 가능하지만, 2026년 기준으로는 GPT가 사실상 표준이다. 2TB 이상 저장장치, 빠른 부팅, 안정성 측면에서 GPT가 유리하다.
윈도우10 설치 후 정품 인증은 어떻게?
윈도우10은 설치 과정에서 제품 키 입력을 건너뛸 수 있다. 설치 자체는 가능하며, 이후 정품 인증을 진행해도 무방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PC에서 윈도우10이 정품 인증되어 있었다면, 동일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 시 디지털 라이선스가 자동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다. 메인보드가 동일하거나 교체 이력이 없다면 별도 입력 없이 인증되는 사례도 흔하다.
정품 인증 없이 사용해도 될까?
인증하지 않더라도 기본 사용에는 큰 제약이 없다. 다만 개인화 설정 제한, 워터마크 표시 같은 차이는 존재한다. 업무용이나 장기 사용 목적이라면 정품 인증을 권장한다.
인텔 12세대·13세대·14세대에서 달라진 점
최근 세대 CPU로 갈수록 바이오스 인터페이스가 단순해졌고, Legacy 모드 자체가 없는 모델도 많다. 이 경우 별도 설정 없이 GPT + UEFI 조합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USB 부팅이 안 될 때 체크할 부분
USB가 보이지 않는다면 포트 문제보다는 바이오스 부팅 순서 문제인 경우가 많다. 전원 켜자마자 제조사 단축키를 눌러 부팅 메뉴를 확인하고, USB가 최상단에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설치 후 꼭 확인할 설정
설치가 끝난 뒤에는 윈도우 업데이트를 한 번 실행해 드라이버를 자동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그래픽, 네트워크, 터치패드 문제 대부분은 업데이트 한 번으로 해결된다.
Q. Rufus 말고 다른 방법도 괜찮을까요?
공식 설치 도구도 가능하지만, 파티션이나 파일 시스템을 직접 조절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Rufus가 훨씬 편하다.
Q. 프리도스 노트북은 윈도우10 설치가 어려운가요?
어렵지 않다. 다만 인텔 11세대 이후 모델은 저장장치 인식 단계에서 한 번 더 확인이 필요하다.
Q. 윈도우10은 앞으로도 계속 쓸 수 있나요?
2026년 기준으로도 여전히 사용자는 많지만, 장기적으로는 윈도우11 전환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Q. 기존 컴퓨터 라이선스를 새 PC로 옮길 수 있나요?
리테일 라이선스라면 가능하다. OEM 라이선스는 메인보드에 귀속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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